현재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대략 85개 가량된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유형 중에는 Geek한 성향이 묻어나는 것도 있고, 직접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유형도 있다.
구미가 당기는 것 중에서 데이터시각화 콘텐츠를 우선 시작해보려 한다.
데이터시각화 콘텐츠를 먼저 고려한 이유
1. 데이터 만지는 것을 원래 좋아한다.
2. 비슷한 카테고리의 채널을 몇개 살펴보았더니 콘텐츠가 크게 다르지 않더라. 즉, 템플릿이 있다는 얘기!
3. 얼굴이나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4.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질만한 통계나 숫자는 시계열 데이터가 많다. 즉, 콘텐츠 고갈 걱정이 없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youtube 그래프 영상 만들기"
검색결과를 더 살펴볼 필요도 없이 제일 위에 있는 유튜브 영상을 눌렀다.
그리고 역시 구글신은 내가 찾던 답을 바로 알려주었다.
Flourish(https://flourish.studio/)라는 사이트를 가입하면 된단다.
가입하고 동영상 따라서 클릭 몇번하니까... 요런 템플릿이 너무 쉽게 나오더라.
평소에 사탕가게 앞 어린이처럼 넋놓고 바라보면 동영상 유형을 "Bar chart race" 부른단다.
7년전 데이터저널리즘을 외치며 R시각화 스터디를 하던 것이 허망할 정도로 너무 쉽게 구현된다. 이제 콘텐츠와 숫자만 가져오면 된다.
이미 자정이 넘었고 내일은 월요일 이지만, 쉬워보이니 바로 시작하자.